최종편집 2024-04-19 11:14 (금)
대출은 증가 저축은 감소
대출은 증가 저축은 감소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4.12.14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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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제주본부,11월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발표
제주지역이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여수신 동향마저도 대출은 증가하고 저축은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4일 ‘2004년 11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 도내 금융기관 수신(저축)은 146억원 증가했지만, 여신(대출)은 286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 저축은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 모두 감소하면서 11월 중 382억원이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38억원 감소했고, 저축성예금도 저금리 영향으로 344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기관 저축은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528억원이 증가했다.

상호금융은 노지감귤 출하자금 유입 등으로 566억원이 증가했고, 새마을금고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영향으로 87억원이 증가했다.

반면에 투자신탁 및 은행신탁은 만기 상환 영향으로 각각 52억원과 25억원이 감소했다.

대출은 은행.비은행기관 합쳐 28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은 기업대출은 줄어들었으나 가계대출이 늘어나면서 98억원이 증가했다.

비은행기관 대출은 188억원 증가했다.

한편 도내 금융기관의 2004년 11월말 현재 총수신은 9조96억원이고, 총여신은 8조82억원이며, 각각0.2%와 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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