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도전, 환경을 위한 노력
환경에 대한 도전, 환경을 위한 노력
  • 고성식 기자
  • 승인 2004.12.14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04년 ‘블랙스톤 돈다발 로비’ 등 10대뉴스 선정

‘환경영향평가 불이행 지적을 받은 블랙스톤이 놓고 간 돈다발 가방’, ‘한라산 케이블가 무산 전망’

2004년 제주 지역 환경부문에 꼽힌 굵직굵직한 사건들이다. 특히 제주도와 환경단체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불이행 사실이 잇따라 적발된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소재 블랙스톤 골프장이 지난 6월초 현금 500만원이라는 돈다발을 들고 환경단체에 로비를 시도하려했던 의혹 사건은 도민사회의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로비라는 대규모 골프장측이 비도덕적인 모습이 드러났을 뿐아니라 이 사건으로 인해 골프장측의 전방위 로비 의혹이 제기돼 큰 파문의 일었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경숙.홍성직.강영훈)은 14일 ‘2004제주환경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이가운데 ‘골프장, 환경단체 현금로비 시도 파문’을 10대 뉴스중 하나로 꼽았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골프장측이 현금전달을 인정하면서 인.허가 과정에까지 로비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며 “골프장업체의 금품로비시도는 골프장으로 인한 환경문제뿐만 이날 골프장업체의 도덕적인 문제까지 불러일으킨 심각한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각계의 노력끝에 아이들의 식탁에 ‘친환경우리농산물’이 올라갔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 1월 주민 1만1000여명의 발의를 거쳐 진통끝에 제정된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조례제정’을 그 다음 뉴스로 선정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또 지하수 다량사용업체 20개소 중 12개소가 골프장이며 이가운데 1위부터 5위가 골프장이라는 사실을 들어 ‘도내 골프장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을 선정했다.

제주사회의 숱한 논란을 사온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 최근 환경부가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천연습지나 멸종위기종 등 중요식물 군락지 등 구체적 기준을 확정.제시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된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또 ‘도내 학교서 발암물질 검출’  주민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는 ‘조천우회도로 신설 반대 움직임 확산’  ‘중산간 난개발로인한 제주 동부지역 호우피해’   ‘1회용품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발효’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또 ‘유엔환경총회.지구시민사회포럼 개최’ ‘폭설.폭우.가뭄 등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후 조짐’ 등 세계적인 움직임도 이와함께 10대 뉴스로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