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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주몰 상반기 4억원 매출 실적...전년 比 7배 증가
이제주몰 상반기 4억원 매출 실적...전년 比 7배 증가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7.1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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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신뢰도.공격적 마케팅.엄선된 상품 '신장요인'

지속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제주도가 만들고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이제주몰(e-jeju)의 매출액은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 말까지 상반기 이제주몰의 매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2401건의 거래에 4억2554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654건에 5977만원의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거래건수로는 3.7배, 매출액으로는 7.1배가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매출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농산물 1억8671만원 △수산물 5290만원 △축산물 1860만원 △가공식품류 1억4119만원 △공산품 2487만원 등이다.

특히 한라봉과 진지향 등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산물 증에서는 고등어와 옥돔, 갈치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축산물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함께 가공식품류에서는 꿀차류와 보리빵 등의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공산품에서는 제주향수와 유채꽃 비누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이제주몰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대도시 소비자들이 청정제주 상품에 대해 높이 신뢰하면서 브랜드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제주몰의 경우 개인 인터넷쇼핑몰과는 달리 '공공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공신력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제주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이 품질인증을 받거나 공인된 제품만을 엄선해 판매되고 있는 것도 매출액 신장의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서울.인천.경기지역 라디오방송과 지하철을 통해 이제주몰에 대한 광고를 실시하고 있고, 지난달 서울시와 업무제휴하면서 이제주몰 홍보에 공동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이제주몰의 판매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런데 2003년 5월 오픈한 e-jeju몰에는 현재 75개 업체가 입점해 670개의 청정 농.수.축산물 및 농수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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