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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당-국회의원, FTA 국정조사 '찬성'
도내 정당-국회의원, FTA 국정조사 '찬성'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2.1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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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운동본부, FTA국회비준 답변 결과...국회비준 저지 촉구
한나라, FTA타결-국회비준 '찬성'...김우남 의원, 답변 거부

제주도내 정당 및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미FTA 타결 결과에 대한 국정조사와 공청회 등에 대해 모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FTA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3일 한미FTA 국회비준에 대한 입장 표명 요청에 대한 제주도내 각 정당 및 국회의원의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도민운동본부에 따르면 한미FTA 비준동의안 2월 임시국회 처리와 타결결과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 제주도당과 민주당 제주도당,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창조한국당 제주도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유일하게 한나라당 제주도당만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국정조사와 공청회, 청문회 실시에대해서는 모든 정당과 답변한 의원 전원이 찬성했다. 다만 통합신당 김우남 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이러한 질의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기 곤란하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도민운동본부는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강창일, 김재윤, 현애자 의원이 한미FTA 국회비준동의안 2월 임시국회 처리와 타결결과에 대해 반대하고, 국정조사, 공청회, 청문회 실시 찬성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비준동의안 2월 임시국회 처리와 타결 결과에 대해 찬성한 것은 지역경제와 민심을 외면한 처사"라면서  "민심을 져버리고, 농업회생과 국회비준 거부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4월 총선에서 도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민운동본부는 김우남 의원에게 유감의 뜻을 밝혔다. 도민운동본부는 "질문한 상대나 내용에 따라 선택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이다. 국회의원은 현안에 대한 입장과 대안제시를 통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또한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요한 현안에 대한 지역 유권자의 질문에 대해 충실히 답변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이를 거부한 것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도민운동본부는 "한미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졸속 상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도내 모든 정당과 국회의원, 기관 단체가 민의를 대변해 국회비준 저지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운동본부는 지난달 한미FTA 국회비준 등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제주도당, 민주당제주도당, 민주노동당제주도당, 창조한국당제주도당 등 도내 5개 정당과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현애자 국회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에게 질의서 발송, 공식 답변을 요청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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