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수산 총수입은 11만 6879톤 생산에 651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10만 7918톤에 6115억 6900만원에 비해 생산량에서는 8.3%, 금액면에서는 6.5% 증가한 수치다.
어업별 수입을 보면 어선어업은 갈치, 조기, 삼치, 방어, 고등어 어장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6만5965톤 생산에 3004억 69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양식어업은 제주 활넙치에 대한 내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2만3968톤 생산에 2446억 3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수산물가공업은 젓갈류의 염신품과 냉동·냉장품이 생산이 증가하면서 1만9037톤 생산에 750억8900만원의 수입을 보였다.
한편 마을어업은 갯녹음현상, 수온 상승 등으로 생태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연안 이용이 빈번해지면서 생태환경 간섭이 증가하면서 생산이 감소해 지난해에는 7322톤에 130억원의 수입에 그쳤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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