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누나에게 행패를 부렸다며 누나의 동거남을 살해하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박모씨(34)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6시께 자신의 누나의 동거남인 강모씨(43)가 용돈을 안 준다며 누나에게 행패를 부리며 뺨을 때린데 불만, "죽이겠다"며 흉기로 강씨의 가슴을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강씨가 신고를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설득해 박씨를 붙잡았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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