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과 평화의 감귤 북한보내기 7항차가 2월 1일 감귤 1500톤을 실고 남포항으로 출항한다.
감귤 북한보내기는 지난 1998년산 감귤 100톤을 시작으로 매년 인도주의 차원에서 제주도민의 따뜻한 온정과 정성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까지 먼저 7500톤을 북한에 보냈고, 올해들어 두 번째로 북한에 보내지는 것이다.
이번 추가로 실시되는 감귤 북한보내기는 지난해산 감귤의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지지 차원에서 농림부로부터 감귤구입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이뤄지고 있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감귤 등 제주산 농산물 북한보내기는 감귤은 4만3988톤, 당근 1만7100톤 등 모두 6만1088톤에 이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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