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ㅇ;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월5일부터 10일까지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 기간 세한도와 대동여지도, 금동투각장식, 신라시대 벽돌 등 제주도와 고구려·백제·신라의 문화재를 탁본·목판 인쇄할 수 있는 전시실내 상설체험코너를 운영하며, 1700년대 제주 고유의 문화유산인 탐라순력도를 통해 제주의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어린이올레'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전시실에서 부적 찍기, 풍속화 퍼즐 맞추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박물관 야외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등의 민속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무료로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모처럼만에 모인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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