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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1.29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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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저지 도민운동본부, 정당 등에 책임있는 자세 촉구

한미FTA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가 29일 국회의 한미FTA 비준 움직임에 대해 제주도내 주요 정당과 기관, 인사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에 공청회와 청문회,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도민운동본부는 "정부와 국회는 공청회와 국정조사 등 공개적인 검증절차 요구에도 불구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국회비준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더욱이 외교통상부는 미국측의 압력에 따라 미국 쇠고기 수입문제와 연계해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조만간 '뼈 있는' 쇠고기까지 수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한미 FTA 타결소식에 김태환 제주지사와 국회의원 등 제주도내 각계각층 도민들은 한목소리로 국회비준 반대를 외쳤다"며 "국회차원의 국정조사권 발동과 공청회 등을 통해 졸속 타결에 대한 공개검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민운동본부는 "제주사회에 대재앙을 초래할 한미FTA 국회비준과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을 반대한다"며 "또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국회비준상정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공청회, 청문회,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하고 공개적인 검증과정을 거칠 것"을 촉구했다.

도민운동본부는 "지난해 4월 한미FTA 타결소식에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등 도내 각 정당과 주요기관,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국회비준반대와 졸속타결을 규탄한 바 있다"며 "그러나 국회와 중앙정부가 제주도민의 생존이 걸린 한미FTA 국회비준을 강행하려고 하는 이때 도내 각 정당과 주요기관과 인사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운동본부는 '한미 FTA 국회비준에 대한 입장문'을 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창조한국당 등 5개 정당과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현애자 국회의원에게 보내 입장을 받을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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