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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 양창인
  • 승인 2008.01.2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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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양창인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총무담당
감귤최대주산지인 남원읍에서 요즘 감귤값 하락으로 농심의 타 들어가고 있다. 지금 농민들은 영농자금 융자,농약대금 상환등을 할 시기여서 그만큼 농가의 시름은 늘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의 감귤에 의존하는 우리읍은 감귤값 하락의 지역경제의 침체를 불러오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올해를 신경제 혁명의 해로 정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에 우리읍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읍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T/F팀을 구성하여 매주 수,금요일 아침 토론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T/F팀은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발굴된 시책에 대한 추진방안,타시도 사례 벤치마킹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T/F팀에서는 다음 몇가지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전국단위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다.

금년도에는 5개대회 유치를 목표로하여 전국연합회장기 전국족구대회 및 고사리배 전국골프대회,투애슬론 전국대회등을 유치하므로써 500여개팀,8,000여명의 우리 관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20여억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농촌과 함께하는 골프체험 마을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활 동 증가 및 골프의 대중화에 맞춰 골프 관광객을 농촌체험 프로그램 연계 추진으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골프와 숙박업계 연계한 할인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통.문화 중심1번지 남원시가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상가지역내 연중 불법 주정차없는 거리 조성 및 도로변 전시공간 조성등으로 관광객이 다시찾고 싶은 관광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1지역 1명품 브랜드 개발이다. 우리읍은 9개 어촌계에 400여명의 해녀들이 200여톤의 소라를 생산하는 활소라 주산지이다. 그러나 일본 수출에 주력하다 보니 엔화 하락에 따라 활소라 가격이 변동이 심한 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브랜드 개발 및 홈쇼핑등 마케팅 강화로 다각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명품화로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혀 나갈계획이다.

또한 소득과 연계한 자립형 마을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미구성된 12개마을에 대하여 자립형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토록하여 감귤가격하락등의 농촌지역의 위기를 개척해 나가는 자립형 마을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경제살리기는 짧은 시간내에 보다 직접적이고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먼저 아주 자그마한 것부터 실행해보자. 우리상품을 우리가 애용하는 것이다. 우리지역 농산물을 우리가 애용하는 방법은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일이다.

우리지역 주요소에서 기름을 넣고,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 역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손쉬운것부터 읍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양창인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총무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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