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연구기관의 존치.발전을 염원하며
농업연구기관의 존치.발전을 염원하며
  • 강민수
  • 승인 2008.0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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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강민수 제주마연구회 회장
농축산업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줄인 식량을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해야 하는 생명 산업적 기능을 담당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우리 선조의 역사적인 농경 전통문화를 체험 전승할 수 있게 하며, 풍수해를 비롯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다기능 기본필수산업으로서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국가적으로 집중 보호 육성하고 분야이다.  

이런 이유로 선진국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 비젼을 개발하면서 농축산업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농촌 농민을 적극 지원하며, 농축산업의 신성장동력 산업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에 진력하고 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인수위 발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축산과학원,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원예연구소 등을 출연연구기관화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에 걱정과 우려를 떨쳐 버릴 수 없다.

현재 농축산업연구에 있어 대부분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비롯하여 환경보전 등을 위한 실용기술 개발이 주제가 되고 있으며, 그 연구결과는 농민들이 수요자가 되어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 한 예로 축산업의 경우 가축 육종개량 번식, 동물유전자원의 보존, 사양관리기술의 개발, 축산환경의 개선, 안전 고품질 축산물 개발 등 농가에서 직접 손쉽게 현장에 접목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연구들이 많이 수행되어 왔으며, 이 기술들은 축산농가들을 위해서 국가가 꼭 담당해야 할 연구과제들인 것이다.

현재 WTO, FTA, DDA 등과 같이 거역할 수 없는 개방화 세계화의 거친 파고로 인해 국가적 차원에서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범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대안을 마련하고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에 우리 농축산업 연구기관의 출연연구기관화는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강민수 제주마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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