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으로 '새단장'...관광객 증가 예상
제주특별자치도의 보조사업으로 관광자원 재조명사업이 실시된 '선궷천'이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서귀포시 중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상호)에 따르면 약천사 인근 서쪽에 위치한 '선궷천 중심의 관광자원 재조명사업'이 완공됐다.
깨끗이 단장된 목재인도를 따라 소폭포와 구시로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구경하다 파고라로 연결되는 코스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중문동 주민자치위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대포마을회를 주축으로 운영하되,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한 주변 환경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총 사업비 45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는 도 보조 4000만원과 주민들의 자율참여에 의한 인건비 500만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사업을 추진하므로써 애향심 고취와 공동체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제주도가 43개 전 읍면동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공모에서 서귀포시 최우수사업 3개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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