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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戊子年) 새해 아침
무자년(戊子年) 새해 아침
  • 한규북
  • 승인 2008.01.0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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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규북 / 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1시30분. 1월1일이 아니고 1월 2일이다. 새벽시간이니까...무엇부터 어떻게 지금 내 마음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야 될지 모르겠다.

너무나 2008년은 쓰고 싶은 얘기가 많기만 하다.

하루종일 분주히 추워서 떨면서도 뛰어 다녀도 왠지 조금도 지치지가 않다. 많은 분들에게 난 기대를 받는 그런 놈이 되어 버렸다. 하루 사이에 말이다.

어쩌면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나의 충성이 우스운 짓인지도 모른다. 정말 어리석은 행동처럼 생각이 될거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한마디도 생각치 말자! 그건 자멸의 길이니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회의적인 생각이지만 그 점을 잘 극복해 나간다면 충분히 나의 맡은일에 승리 할 수 있다고 난 확신하고 싶다. 정말 나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해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완전히 기반을 잡을때까지, 이제 조용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나를 정리해 본 시간을 갖겠다.

나의 일방적인 의견 교환인 것 같지만 그대로 모두들 호응해 주는게 조금은 고맙다. 2008년은 온전히 정말 조금도 잘 못됨이 없이 나의 사명을 완수해 나가자. 나의 인간 수련 인격의 도야도 이 직책을 통해서 한 번 닦아 나가는 거다.

옛날 이씨 조선의 태조가 한 정책중에 '숭유억불정책' 이 있다. 그토록 태조는 철저한 불교의 신봉자 였지만 나라의 기강을 잡기 위해서 올바른 정치를 해 나가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버린거다.

나를 완전히 이기고, 정말 멋지게 일을 해나가는 거다. 나를 위해서 서귀포시를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위해서 말이다. 나를 죽이고 일을 해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가 있을 것이다.

이제 계획을 세우고 규칙적인 생활도 고향 서귀포시에서 시간을 뜻 있게 보내련다. 한바탕 열을 올렸더니...

아무것도 아닌 일에 왜들 그러는지, 벗아! 제발 너랑 그러니 말아.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이런다 할지라도 너만큼은 이러지 말아야돼.

정말로 말야!

<한규북 / 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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