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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후변화대응 후속사업 본격 추진
제주도, 기후변화대응 후속사업 본격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2.2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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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대응 시범도'로 지정된데 따른 후속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는 지난 7월11일 기후변화대응 시범도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10% 감축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 기후변화대응 시범사업의 개발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1억8000여만원을 투자해 기후변화대응의 기틀이 되는 연구 및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감축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시범도 조성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로드맵 및 시범사업의 개발,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분석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제주 연안에서 과잉 발생하고 있는 파래를 이용한 청정에너지(에탄올)개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대체 및 식생 변화에 대응해 나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주도는 건축된지 20년 이상 경과한 제주특별자치도 제1, 2청사를 대상으로 그린빌딩 리모델링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 후 공공건물 그린빌딩 리모델링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년간 사용이 제한돼 있는 종료 매립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실증사업으로 회천동 쓰레기위생매립장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들은 그 타당성과 경제성의 효과분석 결과를 갖고 환경부와 협의 후 2009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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