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도정질문> 고동수 의원, 강상주 시장에 '직격탄'
<도정질문> 고동수 의원, 강상주 시장에 '직격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7.01 10: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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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 첫날 "혁신안 지지하면 멍청한 사람이냐"

1일 열린 제218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첫날 도정질문에서 고동수 의원이 행정구조 개편문제와 관련해 강상주 서귀포시장에게 '직격탄'을 쏘았다.

고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원고에 없는 말을 잠깐 하겠다"며 강상주 서귀포시장이 행정구조 개편과 관련해 여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꼬집으며 '경고성 발언'을 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행정구조 관련 여론조사에서 서귀포시지역은 혁신안이 62.2%로 높게 나왔다"며 강 시장의 행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점진안을 지지하면 똑똑한 사람이고, 혁신안 지지하면 멍청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이 시간부터는 좀 자중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은 "일부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점진안 지지를 넘어 혁신안에 대해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처럼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만을 생각하며 주민을 무시함으로써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는 결국 지방자치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오늘날 우리 제주도의 행정계층구조 개편의 단초를 제공하게 됐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중해줄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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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2005-07-01 11:57:23
바보들의 행진에는 끝이 없군
탐라공화국이 탄생하면 도의원도 별볼일 없는 사람이 되리다

이조 500년동안 과연 권력을 가진자들이 제대로 나라를 운영한 해가
몇해나 되나? 한 50년쯤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