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3:19 (목)
사이버단체 e-열린제주포럼 출범
사이버단체 e-열린제주포럼 출범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6.3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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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시민단체의 정도 견인할 터”

사이버단체 중 하나인 e-열린제주포럼(대표 고병수)이 7월 1일 공식적으로 홈페이지 오픈 및 활동을 실시한다.

e-열린제주포럼은 30일 " e-열린제주포럼은 제주가 동북아와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 과거 섬이 가진 지협적.편협적 사고를 탈피하는데 일조하고 지역의 현안을 연구, 대안을 마련하는 등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정도를 걸을 수 있도록 견인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은 이어 "대안을 마련함에 있어 일부 이익단체와 그 관련자들 또한 지방토호세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공공의 선(public good)과 민초들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이 전개할 5가지 사업도 밝혔다.

사업내용을 보면, e-열린제주포럼은 첫째, 잘사는 제주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은 이와관련 "지금은 정보화사회, 무한경쟁시대이며,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과 관광산업의 장기적인 침체로 이제 제주의 지역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지방의 연구단체 및 교수님들이 대안을 제시하나, 이 마저 실효성에 의문이 되거나, 실현 가능성이 적은 것들 이다"고 지적했다.

또 "여기에 진정 민초들이 보는 현장지역경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잘사는 제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조금씩이나마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은 둘째, 부정부패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은 이와관련 "제주와 한국사회의 시스템적(관행)으로 고착된 사회악의 요소인 '무정과 부패'를 없애기 위한 캠페인과 제도적 제안을 통해 공직자의 윤리의식제고와 도덕적인 재무장을 위한 계몽운동을 통해 '법과 질서' 이전에 스스로 자정을 통한 깨끗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로 견인코자 한다"고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은 이어 "제주가 제주특별자치도로 가면서 홍가프로를 하나의 큰 방향으로 설정했다"며 "싱가포르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발전에 매진 한 것은 가장 큰 교훈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열린제주포럼은 세째, 차별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은 이와관련 "사회의 약자인 장애인, 노인, 여성, 빈민층 및 그 차상위층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정책집행 과정을 민초들의 생각으로 감시해 올바른 정책수립과 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과 분배의 두 마리 토끼는 한꺼번에 잡을 수 없다"며 "그러나 사회적 약자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이뤄지도록 감시와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열린제주포럼은 네째, 우리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열린제주포럼은 이와관련 "유권자가 진정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중앙과 지역정치를 감시하고 깨끗한 정치, 민초를 위한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민초의 눈에 의해 그려진 모습을 펼치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또 각종 현안에 대한 주민여론조사와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 등 집행기관에 정책적 대안을 제시,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마지막으로 e-열린제주포럼은 "5가지 사업의 실천을 통해 제주를 잘사는 곳,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 살기 좋은 곳, 교육과 환경.문화가 조화되는 가장 투명한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는 포부를 표명했다.

홈페이지 http://www.ejej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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