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퍙항공이 다롄-제주 노선을 첫 취항해 오늘(30일) 오후 8시 10분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첫 취항 편에는 다롄시 인민정부 판공청 부비서장 등 18명과 다롄TV 제주특별취재팀을 비롯한 총 45명이 탑승, 제주를 찾아 관광에 나선다.
이에 제주도는 난퍙항공기가 첫 도착하는 오늘 저녁 제주 국제공항 1층 국제선 도착대합실에서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직항노선 개설이 중국 북방지역 관광시장의 확대로 이어져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정규 직항노선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업체 등과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번 직항편은 난퍙항공과 다롄 동북국제여행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오늘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운행할 예정이다.
다롄-제주 직항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2회 운항하게 되며, 공급좌석은 편도 128석이다.
한편, 다롄의 동북국제여행사는 3박 4일, 4박 5일 제주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지난 18일부터 대련방송과 일간지 등 언론매체를 통해 관광객
모집광고를 내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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