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제1청사 별관 2층 문화강좌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시의 필수중증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제1청사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필수중증응급의료체계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귀포시 의료 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의료연대 제주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들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서귀포의료원을 중심으로 필수・중증・응급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 내 공공병원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토론회 좌장은 현길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발제는 나백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교실 교수가 담당한다. 토론자로는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동원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 김우정 제주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 오상원 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 등이 참여한다.
공동주최 단체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귀포의료원이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는 지방의료원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제주 지역 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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