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마을회, 추석연휴 맞이 마을 대청소 실시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의 추석 앞둔 마을대청소는 이제 마을의 오랜 전통이 됐다.
월산마을회(회장 김광우) 주민 50여 명은 추석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7일, 아침 7시부터 3시간 동안 마을 안길의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도로 옆 잡초 등을 제거하는 환경정화작업을 벌였다. 예년에는 추석 전날 청소를 했는데, 올해는 연휴 휴가 등을 고려해 일주일 앞당겨 실시했다.
월산마을회는 해마다 추석과 설 등 명절을 앞두고 마을대청소를 해오고 있다. 30년동안 지키고 있는 마을공동체의 전통행사이기도 하다.
월산마을회는 내년에는 마을주민 사이 갈등을 해소하고 친목을 강화하는 음악콩쿠르와 경노잔치 등의 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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