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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 양효진, 제11회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4오버파
남녕고 양효진, 제11회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4오버파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8.0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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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선수가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해 4오버파 76타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열린 KLPGA 2023 SBS 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 2번홀 티샷/사진=KLPGA 제공
양효진 선수가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해 4오버파 76타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열린 KLPGA 2023 SBS 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 2번홀 티샷/사진=KLPGA 제공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 출신 양효진 골퍼가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해 4오버파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일 제주블랙스톤CC에서 개최됐다. 남녕고등학교 양효진 선수는 추천자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양 선수는 이날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양 선수는 2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3번 홀에서는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 올리기에 나섰다.

5번 홀에서는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8번 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하며 순위권을 회복했다.

9번 홀까지 양 선수는 1언더파 35타를 기록하며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밀려나기 시작했다.

양 선수는 이날 1라운드 경기를 4오버파로 마무리했다. 대회는 총 4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아직 첫 라운드인 만큼 양효진 선수는 이날 뽐내지 못한 기량을 남은 일정을 통해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제8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양효진(가운데)/사진=미디어제주
제8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양효진(가운데)/사진=미디어제주

양효진 선수는 지난해 열린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여자 고등부 우승을 따낸 이력이 있다.

양효진은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 이후로도 압도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는 KLPGA에서 주최한 여러 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KLPGA 2023 SBS 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아마추어 우승을 따냈다.

이어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도 프로선수들을 누르며 2위를 차지했다. 제22회 제주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3위의 성적을 이뤄냈다.

최근 대회로는 지난 4월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1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양효진은 지난 2023년 국가대표상비군에 올랐으며 현재는 '골프 국가대표'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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