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동일한 요금 혜택 제공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도내 한 골프장이 제주 골프에 대한 바가지요금과 역차별의 부정적 인식을 줄이기 위해 요금제 변화에 나섰다.
더시에나CC는 한시적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동일한 요금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도내 대부분 골프장의 요금제는 일반요금과 도민요금으로 구분된다. 제주도민에게는 일정 부분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위 혜택은 시간과 돈을 들여 제주까지 찾아온 골프 애호가 입장에서는 탐탁지 않을 것이다.
이에 더시에나CC는 제주를 찾는 레저 스포츠 인구에서 역차별로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제 변화에 나선다. 이 밖에도 제주형 공공 플랫폼인 탐라오제주, 제주골프닷케이알과 협력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 중이다.
더시에나CC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라며 “제주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주 골프에 대한 바가지 요금과 역차별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향후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제주 골프장으로 거듭나겠다”라며 “더시에나CC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요금제로 제주를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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