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추자면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26개 읍면동 잇따라 방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이 오는 22일부터 관내 읍면동을 잇따라 방문,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읍면동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22일 추자면 방문을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26개 읍면동을 찾아 지역 현안 등 시민들의 얘기를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 범위는 종전 지역 자생단체장 위주였던 것과 달리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신바람’을 기치로 내건 제주시정의 슬로건에 맞게 김 시장의 이번 지역 방문도 ‘2024 읍면동 신바람 현장 경청회 – 천근의 시민 목소리, 듣는 완근’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운영 시간도 90분으로 대폭 늘려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역구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 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서지역의 경우 추포도‧횡간도 현장방문과 읍면동 경로당 방문을 병행, 행정 접근이 어려운 주민과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청취하면서 주민들의 애환을 달랠 예정이다.
현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부서별 검토 후 건의자에게 추진 상황을 문서로 회신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도출해 정책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완근 시장은 “취임 후 첫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만큼 현장에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불편을 해결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바람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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