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내년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 사업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시설 장비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지원 비율은 보조 50%, 융자 30%, 자담 20%로 농가당 사업비 상한 기준은 2억 원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센서‧영상‧제어장비와 정보시스템은 필수 사항이고 농가 선택에 따라 ICT 연계를 위해 필요한 시설‧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팜이란 ICT를 활용해 원격 및 자동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기반의 농업방식으로, 서귀포시는 스마트팜 확산과 농가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일부를 보조‧융자 지원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아열대 과수를 제외한 모든 과수 재배농가가 해당된다. 최소 0.1㏊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재해예방 목적이 아닌 가온시설 재배 경영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감귤과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5농가(1.5㏊)에 6500만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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