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지난 10일 5.16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뺑소니였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이 운전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40대 운전자 A씨를 추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9분께 5.16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차량 두 대와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달아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차량이 반파되자 차량까지 버리고 수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조사 결과 A씨는 사고차량 명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16도로에는 극심한 교통정체도 일었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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