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중학교 강진형 학생이 제7회 4.3 문예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따냈다.
서귀포중학교는 제7회 4.3 문예대회에서 강진형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7회 4.3 문예대회는 4.3평화재단에서 실시하는 대회로 4.3평화공원에서 진행된다. 교내 나라사랑평화인권문예대회에서 우수한 작품을 낸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이날 각자 문학과 미술 부문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다. 문학 부문에서는 시를 작성하며 다양한 문학적 기법을 활용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냈다.
특히 비유와 상징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미술 부문에서는 다양한 색칠 도구를 활용해 뛰어난 창의성도 발휘해 제주 4.3사건을 표현했다.
이날 우수상을 수상한 강진형 학생을 뛰어난 문학적 감성과 감수성을 발휘해 4.3사건의 아픔을 시로 표현했다.
고한솔 역사교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4.3사건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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