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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정부 혁신 ‘국내 최초’ 사례 공식 인증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정부 혁신 ‘국내 최초’ 사례 공식 인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6.1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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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내 첫 공공사후조리원 개원 … 현재 20곳 운영 마중물 역할
지난 2013년 3월 문을 연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에서 국내 최초 사례로 공식 선정됐다.
지난 2013년 3월 문을 연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에서 국내 최초 사례로 공식 선정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문을 연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국내 최초 사례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에서 국내 최초 사례로 공식 선정됐다.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013년 3월 29일 개원 당시 전국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의료 취약지역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편의 증진에 기여해왔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서귀포시에 자리잡은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산모방, 신생아실, 좌욕실,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족의 산모,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 국가유공자 등에게 최대 70%의 이용료 감면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10년간 연평균 200여 명의 산모가 이곳을 이용했고, 그 중 절반 가량이 감면 대상자였다.

이후 2017년부터는 인근 분만 병원인 서귀포의료원과 연계 운영되면서 전문성이 한층 강화돼 응급상황 발생 때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온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공공산후조리원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20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출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저출산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에서는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외에도 창원특례시의 공공자전거(2008년 10월), 경상남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1993년 4월), 청주시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노란색 표시방법 적용(2013년 5월)이 국내 최초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함으로써 정부혁신 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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