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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평준화지역 고교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227명 초과
제주시 평준화지역 고교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227명 초과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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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 236명 초과해 가장 높은 경쟁률...오는 11일 선발시험 실시

2008학년도 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227명이 초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2008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준화 지역 8개 고교의 신입생 정원 3040명을 초과한 3267명이 지원했다.

또 비평준화 지역 8개 고교의 신입생은 정원 1961명에 1922명이 지원해 39명이 미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평준화 지역 고교별 제1지망 지원현황(괄호안은 과부족 인원)을 살펴보면 ▲대기고 380명 모집에 343명(-37) ▲오현고 380명 모집에 616명(+236) ▲제주제일고 418명에 580명(+162) ▲남녕고(남) 190명에 104명(-86), 남녕고(여) 228명에 329명(+101) 등이다.

또 ▲사대부고(남) 152명에 78명(-74명), 사대부고(여) 152명에 127명(-25) ▲제주여고 304명에 290명(-14) ▲신성여고 380명 470명(+90) ▲제주중앙여고 456명에 330명(-126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오현고가 가장 높은 경쟁률인 1.62대 1을 보였고, 다음으로 남녕고(여)가 1.44대 1, 제주제일고 1.39대 1, 신성여고 1.24대 1 순이다.

제주중앙여고는 0.72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학교 중 제주여고는 지난해 140명 초과한 것에 비해 올해는 14명 미달됐고, 신성여고는 지난 해 35명 미달됐으나 올해는 90명 초과됐다.

또한 비평준화 지역 고교별 지원현황을 보면 ▲한림고 259명 모집에 277명(+18) ▲대정고 185명 모집에 141명(-44) ▲대정여고 185명에 149명(-36) ▲서귀포고 259명에 262명(+3) ▲서귀포여고 259명에 264명(+5) ▲세화고 296명에 316명(+20) ▲남주고 259명에 254명(-5) ▲삼성여고 259명에 259명이 각각 지원했다.

이들 비평준화 지역 고교 중에서는 한림고와 세화고가 가장 높은 경쟁률인 1.0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세화고는 지난해 44명 미달에서 올해 20명이 초과되었는데,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세화고가 올해부터 도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제주형 자율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평준화 지역 고교 신입생 선발시험은 오는 11일에 실시하며, 중학교 내신성적 50%와 선발시험 성적 50%를 반영해 내년 1월 1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2008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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