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5월 31일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신사옥(구 : 카카오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사옥 매입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제주적십자사 관계자를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지역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옥 매입을 축하하고, 적십자사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지난 40여년간 용담동 사옥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번 신사옥 매입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과 재난 구호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정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기념사에서 사옥매입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신사옥 매입을 통해 지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의 봉사원, 헌혈자 등 적십자 구성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제2의 인재개발원을 새로이 신사옥내 설치함으로써 제주도 내에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는 향후 지역 유동 인구 증가 및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제주적십자사는 지사사옥 및 대한적십자사 제2의 인재개발원 기능을 갖추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2025년 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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