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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 정상궤도 올려 놓았다"
"제주교육 정상궤도 올려 놓았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2.02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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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후보, 2일 제주시 오일장서 유세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양성언 후보는 2일 "교육감으로 부임한 지난 2004년 5월 제주 교육계는 어려운 시기였다. 교육감으로 일한 지난 3년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제주교육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고 교단을 안정화시켰다"고 자신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연 유세를 통해 "전국 시·도 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교육청이란 것을 국가에서 인증했다는 말이다"며 공적을 내세웠다.

양 후보는 또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교육정보화 및 도서관 영역 최우수라는 평점을 받아 제주교육 역사상 가장 많은 100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며 "포상금으로 번듯한 시설물을 세우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100% 학교현장에 돌려보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 비록 늦더라도 옳은 길을 가야하는 것"이라며 "특별자치도가 된 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다.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교육환경 조성은 차근차근 속도를 내야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선동적인 '위기, 표류'라는 말로 제주 교육을 진단한다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제주교육공동체를 비난하는 일"이라며 "특히 성급하게 내놓은 임기내 지킬 수 없는 공약은 진짜 공약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후보는 이날 교원임용시험이 치러진 중앙중학교와 생활체육드민턴대회가 열린 한라중학교를 방문했다. 또한 방통고 컴퓨터실 개소식과 서귀포칼 호텔에서 열린 서귀 JC 송년의 밤 등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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