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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회,2005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 돌입
제주시의회,2005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 돌입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4.12.0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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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교위서 공무원 해외 연수 문제 제기
제주시의회가 8일부터 20일까지 200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에 돌입했다.

도시관광위원회(위원장 김수남)는 문화관광산업국을 상대로 심도있는 예비 심사를벌였고, 자치교통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이날 총무과와 종합민원과, 보건소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벌였다.

도시관광위원회 의원들은 제주민속관광타운 경영진단 연구용역과 국제레저스포츠대축제 등 관광홍보물 제작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도시관광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민속관광타운 관련 민간업체에 용역을 맡겼는데 왜 행정에서 5천만원씩이나 지원해주냐”고 집중 추궁했다.

안창남 의원은 “관광홍보물.제주통합관광홍보물 제작에 무려 1억5천여만원이나 편성됐다”며“특히 제주관광안내지도를 7만부(7천만원 상당)씩이나 제작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말했다.

이에 대해 고권택 문화관광산업국장은 “민속관광타운 용역은 당초 계획대로 운영해도 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조사”라며 “채산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미술관 등 타용도 전환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자치교통위원회 의원들은 공무원 해외연수 대한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문학림 의원은 공무원 해외여비와 관련해 “만약 공무원 해외연수 예산이 삭감됐을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또 김상무 의원은 “해외연수시 자매결연 도시에 가는 것인지 아니면 관계없는 곳으로 가는 것인지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송시욱 총무과장은 “계약직 공무원들의 경우 전문자격요건을 갖춘 해당분야 전문가들을 채용해 시정업무를 수행하는데 활용을 하고 있다”며 “일반직 공무원들로 인력을 대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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