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24 17:21 (월)
제주, 싱가포르 관광객들의 자전거‧도보여행 성지로 뜬다
제주, 싱가포르 관광객들의 자전거‧도보여행 성지로 뜬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5.21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전거 제주일주 상품 10월 첫 선 … 샹그릴라 동호회도 재방문 일정 확정
제주올레 걷기 축제, 한라산 설경 트레킹 등 제주 레포츠 행사에도 큰 관심
지난해 3월 싱가포르에서 온 사이클링 동호회원 33명이 제주에서 234㎞ 자전거 일주에 나선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해 3월 싱가포르에서 온 사이클링 동호회원 33명이 제주에서 234㎞ 자전거 일주에 나선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가 싱가포르 여행객들로부터 자전거 및 도보여행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스퀘어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함께 현지 여행업계 세일즈를 추진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로드쇼에는 제주를 비롯해 강원, 여수, 부산, 광주에서도 참여해 수천 명의 일반 관람객들이 K-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로드쇼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싱가포르 현지의 특수목적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했다.

제주관광공사가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 자전거 일주 상품을 집중 홍보하면서 현지 여행업계 및 동호회 등 관계자들과 상담을 추진한 결과, 일부 여행사에서 오는 10월 제주 자전거 일주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3월 제주를 찾았던 샹그릴라 자전거 여행 동호회도 오는 11월 30명이 제주를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제주 도보여행의 대표 격인 ‘2024 제주올레 걷기 축제’와 연계, 싱가포르 여행업체 두 곳과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제주를 찾는 싱가포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공사는 이들 싱가포르 여행사만을 위해 정레적으로 제주 올레길 트레킹 상품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주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 상품인 한라산 설경 트레킹에 대해서도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두 곳이 상품 개발 의지를 드러내면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제주관광공사는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별도의 제주 홍보부스를 마련해 오는 7월 제주에서 열리는 워터밤 행사를 비롯해 한류 스타가 방문했던 관광지와 영화‧드라마 촬영지 등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기도 했다.

제주 홍보부스를 찾은 싱가포르 방문객 A씨는 “코로나19 이전에 가족과 함께 제주를 방문했다”며 “자녀들이 감귤 따기 체험을 매우 좋아했고, 제주 한라봉 맛에 반한 기억이 있다”고 제주 여행 추억을 공유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공사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주 홍보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8월 열리는 NATAS 박람회에는 도내 관광업계와 함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시행하기로 했고,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스쿠트 항공사와 제주~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경유) 노선 운항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싱가포르 사람들이 사랑하는 자전거와 도보여행의 성지로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특수목적 관광 상품을 추가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