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12 17:03 (수)
제주도의회 4.3특위 한권 위원장, 광주 5.18과 연대 이어가다
제주도의회 4.3특위 한권 위원장, 광주 5.18과 연대 이어가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5.1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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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위원장,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등 참석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한권 위원장.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한권 위원장. /사진=제주도의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한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광주를 방문,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방문한데 이어 제44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등에 참석하는 등 과거사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권 위원장은 17일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광주 본원를 방문해 차호준 원장과 함께 운영비의 지방비 매칭 문제, 기존 시범사업 운영 트라우마센터 직원의 고용승계 문제, 7월 1일 개관 준비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신축으로 개관하는 본원의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와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추진 중인 5.18 진상조사 보고서 공개 및 의견 수렴 과정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4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과제별 결과보고서를 공개했으나 광주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사회는 사법부 판결을 부정하는 사실이 포함되고 서술상 오류와 왜곡 등이 있는 문제를 제기하는 등 보고서 내용 공개 지연 및 의견수렴 절차 미흡 등으로 논란이 발생하고 있어, 향후 제주4‧3 관련 추가진상조사 결과보고서와 관련된 시사점을 찾고자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권 위원장은 아울러 17일 개최된 5.18민주평화대행진과 전야제, 동아시아민주평화인권네트워크 간담회 및 18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해 과거사 문제의 공동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5.18민주평화대행진은 1980년 5월 14일~16일 전남대 정문을 넘어 거리로 진출, 가두시위를 하며 금남로로 행진했던 ‘민족민주화성회’를 재연한 행사로, 광주공원에서 금남로 일대까지 행진했다. 

동아시아민주평화인권네트워크는 제주4.3평화재단, 5.18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 국내외 11개 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과거사 청산, 민주주의 진전, 평화 및 인권 관련 활동을 전개하는 조직이다.

한권 위원장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 및 추가진상조사 진행 등 4.3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제주만의 독자적 대응 보다는 연대와 협력의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번 활동을 기획했으며, 4.3의 전국화‧세계화 또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5.18은 물론 다른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단초를 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완성도 있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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