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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APEC, 지방 개최가 시대정신에 맞다” 강조
오영훈 지사 “APEC, 지방 개최가 시대정신에 맞다” 강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5.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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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월간 정책 공유회의 “일관된 도정 기조로 정책 시너지 효과 내야”
오영훈 지사가 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월간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가 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월간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영훈 지사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15분 도시 제주’ 관련 공청회를 앞두고 일관성 있는 도정의 기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계획과 정책이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오 지사는 7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월간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 15분 도시 제주 ‘새로운 생활의 시작’과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등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선 8기 도정이 출범한 이후 일관된 정책 기조로 계획 수립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한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가 통일된 관점으로 새로운 일을 해나갈 때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며 “각종 법정계획과 도 차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계획 수립이 일관성 있는 기조로 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5분 도시 제주’ 비전은 현재 제주연구원 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오는 9~10일 제주시·서귀포시 등 시범지구별로 모두 4회에 걸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해서는 개최지 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오 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이 APEC의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고 시대정신에 맞다”며 “개최 도시에 대한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과정, 평가 기준 등이 정확히 공개돼야 개최지가 결정됐을 때 모든 지자체들이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골목경제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친환경골프장 운영·관리와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 간담회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오 지사는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련한 만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한 데 이어 친환경 골프장 운영에 대해서도 환경과 연안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정책이라는 점을 들어 환경부와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 관련 협의를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도내 아파트 거주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변화에 발맞춰 행정력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써주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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