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18 18:52 (목)
제주시 한천 복개구조물 철거 본격 시작, 교통 혼잡 불가피
제주시 한천 복개구조물 철거 본격 시작, 교통 혼잡 불가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5.0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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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380억 투입 … 미진동 공법 변경에 따른 추가 사업비 협의 중

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한천교~제2한천교 용한로 구간 전면 통제
용담사거리~용문사거리 잇는 한천교, 기존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 운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마다 범람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제주시 한천 일대의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기 위한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이 이번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에 제주시는 한천교에서 제2한천교까지 사업 구간에 대해 7일부터 순차적으로 도로 통제와 함께 차선 축소가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공사 기간 중 이 일대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주시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안내 등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 용담1동 2581-4번지 일원 한천 복개구간에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고시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국비 190억 원과 지방비 190억 원 등 모두 3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미진동 공법 변경에 따른 추가 사업비 50억 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인 상태다.

사업 내용은 한천교와 제2한천교, 한천 복개구조물을 걷어내고, 캔틸러버구조물을 설치한 후 교량을 재가설하는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오는 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한천교와 제2한천교를 잇는 용한로 구간 도로를 전면 통제하게 된다.

또 용담사거리에서 용문사거리 구간에 있는 한천교는 5월 10일부터 기존 4차선 도로에서 2차로로 차선 축소가 진행된다.

제주시는 도로 통제 후 용연교 가설 교량과 한천교, 제2한천교 순으로 2026년까지 교량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토로 정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로 통제가 시작되는 7일부터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네이버 등과 협의해 네비게이션에서 우회도로로 안내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버스, 택시, 화물협회 등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이 구간을 피해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구간의 경우 제주서초등학교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주도교육청 등에도 도로 통제 내용을 공유, 이용자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도 도로 통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주항부터 공항 구간에 통제 안내 현수막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카드뉴스를 별도로 제작해 제주시 누리집과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제주시 공식SNS 등으로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통제와 축소로 인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과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예정대로 차질없이 추진,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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