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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걷기 부담스러워? 함께 가자! '시작올레' 마련돼
제주올레, 걷기 부담스러워? 함께 가자! '시작올레' 마련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4.2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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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을 걷고 있는 올레꾼들의 모습.
제주올레길을 걷고 있는 올레꾼들의 모습.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걷기 코스인 '제주올레' 코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제주올레 걷기여행지원단'과 함께 올레걷기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시작올레' 프로그램을 마련, 새롭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보여행길이다. 437km에 이르는 길이 27개 코스로 구성돼 작년 한 해에만 모두 75만명이 이 길을 걸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코스의 수도 많고 거리도 상당하다보니, 도보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 또는 제주도민이 이 올레길 걷기에 새로 도전하기에는 심리적 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올레 걷기여행지원단이 함께 올레 걷기의 시작을 도와주는 '시작올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제주올레 걷기여행지원단은 제주올레여행지원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신노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20명이 선발됐고, 이 중 일부가 이번 '시작올레' 프로그램을 인솔한다. 

'시작올레'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9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출발해, 서귀포 일대 제주올레 코스인 6코스와 7코스, 7-1코스 역방향 등을 걷는 형태로 진행된다. 

별도의 해설은 진행되지 않으며, 프로그램 종료시각은 오후 1시다. 전체 코스를 완주하진 않는다. 신청은 제주올레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올레패스'에서 할 수 있다. 본인외 1인까지 동행으로 가능하면 무료로 진행된다. 매일 코스별 15별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5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이사는 "제주올레를 걷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걸어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해 '시작올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레길을 처음 걷는 분들, 혼자서 길을 나서기 어려운 분들, 올레길을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은 분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제주올레 길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올레는 이번 '시작올레'뿐만 아니라 초보 올레꾼과 도보여행이 낯선 여행자들을 위해 인솔자와 함께 걷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애와 신청방법은 제주올레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검색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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