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속보>탐라.우당도서관 월 1회 열람실 휴관키로
<속보>탐라.우당도서관 월 1회 열람실 휴관키로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6.2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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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넷째 주만 문 닫아...자료정리, 청소 등 이유

속보=다음달부터 매주 한차례 전면 휴관을 실시키로 해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던 우당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이 당초 계획에서 한발 물러서 매달 한차례, 즉 넷째주 1회에 한해 전면 휴관을 실시키로 했다. <미디어제주 6월28일자 보도>

이들 두 도서관은 당초 다음달부터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우당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탐라도서관은 금요일에 휴관을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이의 방침에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함에 따라 우당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은 매달 넷째 주 휴관일에만 '전면 휴무'를 실시하고, 나머지 휴관일에는 열람실을 정상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열람시간은 다음달부터 하절기 오전 6시~오후 12시, 동절기 오전 7시~오후 12시로 변경된다.

탐라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휴관일에 열람실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다만 휴관일에 도서출납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의 한 관계자도 “매달 넷째 주에는 자료정리 및 청소를 해야 한다"며 "매달 하루를 빼고 열람실을 개방하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당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의 매주 한차례 전면 휴관방침이 알려지자 이용자들은 제주시 홈페이지 신문고를 통해 휴관일 열람실 개방 등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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