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3 17:14 (목)
이틀 앞 다가온 제주4.3추념식, 당대표들의 움직임은?
이틀 앞 다가온 제주4.3추념식, 당대표들의 움직임은?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4.0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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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녹색정의당 김준우 등 참석 확정
진보당과 민생당 등에서도 지도부 제주 방문 예정
국민의힘 한동훈, 아직까지 참석 여부 확정 안돼
지난해에도 국민의힘 지도부, 4.3추념식 불참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등이 제주를 방문한다는 뜻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도 지속적으로 참석 요청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이와 같은 요청에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1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오는 3일 열리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당대표가, 녹색정의당에서는 김준우 상임대표가 참석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 진보당과 민생당 등에서도 지도부가 4.3희생자 추념식 당일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당대표는 2일 늦은 오후에 제주에 올 것으로 보인다. 이어 3일 오전 추념식 참석 일정 등을 소화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표의 제주 일정 중 현재 확정된 것은 추념식 참석 뿐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에서는 모두 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운동은 하지않는다는 입장을 밝힌터라, 추념식 이후에 유세 등의 일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정의당에선 김준우 상임대표가 2일에 제주를 찾는다. 이어 2일 오후부터 기자회견 등을 통해 총선 유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3일에는 추념식에 참석한 이후 그날 제주를 떠난다. 

반면 아직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제주방문과 4.3희생자추념식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제주도에서도 지난주부터 국민의힘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에 확답을 안 주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도 한 비대위원장의 4.3희생자추념식 참석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중앙당 쪽에서 이와 관련해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한 비대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4.3희생자추념식 하루를 앞두고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4.3희생자추념식 불참이 확실시된 상황에서 한 비대위원장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정부는 물론 여당의 4.3홀대론이 더욱 불거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이 확정된데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지난해에도 4.3희생자추념식에 불참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 매년 지도부가 총출동 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 사이에서 4.3폄훼 언급도 나온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 가운데 올해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불참이 확정되면, 정부 및 여당의 4.3홀대론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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