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자콥스 "제주에 세계적 관광지 만들겠다"
제프리 자콥스 "제주에 세계적 관광지 만들겠다"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6.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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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재윤 의원과 면담서 제주 리조트 투자.개발 의향 밝혀

제프리 자콥스(Jeffery Jacobs, 자콥스 그룹 회장.전 하원의원)가 지난 27일 투자단과 함께 김재윤 국회의원, 김원기 국회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제주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개발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윤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날 자콥스는 “제주도에 처음에는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이어서 4단계에 걸쳐 모두 20억 달러(한화로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최대규모의 호텔.테마파크 등의 리조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자콥스는 이어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제주도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위험 부담이 있다”며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자콥스는 한국정부에 △세금감면혜택 △제주도에 이미 8개의 카지노가 있는데 더 이상의 허가를 하지 말 것 △중국 및 일본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항공횟수를 늘려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제주도 출신 의원들은 투자단이 제주도에 관심을 가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특별자치도법이 제정되면 규제와 장애가 완화될 것이고 투자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면세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자콥스의 제주도 투자가 제주도의 위상을 높이고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투자가 성사되면 제주도를 홍콩 및 싱가포르 수준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제주도에 수만 명의 일자리창충이 됨과 동시에 해외자본 유치의 러시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자콥스 등 미국 투자단은 오는 29일 제주도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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