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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관리 이정표 '공개념' 적용 생명수 지킬 것
지하수 관리 이정표 '공개념' 적용 생명수 지킬 것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6.2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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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의원,행정심판 기각재결 기자회견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28일 한국공항(주) 생수시판 확대규제 행정심판 기각재결된 것과 관련 " 우선 이번 행정심판의 기각재결을 환영하며, 이는 제주도 지하수 관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수 있게 된 것이다"며 "앞으로 제주도의 생명수를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심판의 기각재결은 제주도 지하수자원의 중요성으로 볼 때 너무나 당연한 것이며,  이는 도의회가 줄 곧 주장해 오던, 지하수 공개념에 힘을 심어준 결정"이라고 말했다.

도의원들은 또 "이번 판결은 한진그룹과의 10년 간 지속돼 왔던 '국내시판'의 논쟁을 마무리한 재결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한국공항(주)은 행정심판의 결정에 따라 제주도 지하수가 도민의 생명수임을 인정하고, 행정심판 제기라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앞으로는 제주의 생명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도의원들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도의회 2차 정례회시에 처리하게 될 '지하수 재이용허가동의안' 심의에서부터 '지하수 공개념'을 확실하게 적용시키는 등 제주도의 생명수를 지키는데 노력을 펴 나갈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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