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1월 제주에서 발생한 수산물을 유통하는 지입차주를 모집한다고 속여 10억원을 가로챈 일당 중 40대 공범 1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5일 온모씨(41)씨를 사기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온씨는 지난 1월 구속된 강모씨(45) 등과 함께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제주시에 D수산회사라는 유령회사를 맨 처음 차려놓고 경기도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는 윤모씨(31) 등 5명과 공모해 전국 각처의 생활정보지에 '지입차를 운행하면 월수입 520만원이 보장된다'는 내용의 광고를 낸 뒤 5억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지난 1월 공범 강모씨(45)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이번에 주범 온씨를 지난 24일 경기도 부천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달아난 나머지 공범 임모씨(41), 천모씨(48) 등 2명의 추적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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