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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술의 장’으로 거듭난다
제주 ‘학술의 장’으로 거듭난다
  • 홍미진 시민/객원기자
  • 승인 2005.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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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ITC-CCSCC 등 국내외 학술대회 잇단 개최 예정

제주에서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국제자유도시 제주가 '학술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선 그동안 태국, 일본, 부산, 강원지역 등에서 개최됐던 ITC-CSCC(회의·시스템·컴퓨터·통신 국제학술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전자공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외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LG연구원 이귀로 원장,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 등 국내 정보통신관계자 및 관련학계 교수 등 세계 15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TC-CSCC는 국제학술회의의 지역성을 탈피해 범세계적으로 전자분야의 회로, 시스템, 컴퓨터, 통신에 대한 최신정보의 현지교류 및 논문 발표를 통한 국제적인 인적네트워크의 확장과 민간외교 활동에 중심을 두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9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고 포스터 세션과 국내외 참석자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리셉션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 주최로 1,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가 열려 임상실험 및 연구내용을 발표,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최신 치과기자재를 전시하여 치의학 발전 및 정보교류를 도모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 같은 달 17일부터 19일까지 대한마취과학회에서도 제82차 학술대회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1,970여명이 참석하여 마취학 관련 논문발표 및 토론, 최신 정보를 교환한다.

한편 6월 현재 도내에서 열린 국내외 회의 및 전시는 총 1,200여건에 17만여명이 참석, 제주관광 고부가가치 특화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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