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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추석 맞아 최대 17% 중복 할인 되나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추석 맞아 최대 17% 중복 할인 되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8.2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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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전 현재 소상공인 매장서 5~10% 할인 적용
제주도, 추석 전에 7% 추가 할인 적용 방안 검토 중
행안부와 협의 마무리되면 9월 중순부터 가능할 듯
중복할인 기간은 짧아 ... 빠르면 2주 가량 진행 예상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카드 형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카드 형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제주지역화페 ‘탐나는전’의 할인폭이 최대 17%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현재 연매출 10억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적용되는 5~10% 할인에 더해 7%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앞서 올해 본예산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모두 200억원의 예산을 홥고, 이를 통해 도내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5~10%를 할인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당초 이와 관련된 예산이 10월 경에 모두 소진될 것으로 판단, 이 예산이 소진되고 이와 관련된 할인혜택을 더 이상 시행하지 못하게 될 경우 바로 지역화폐와 관련된 국비 예산을 투입해 지역화폐를 발급 받을 때 7%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을 이어 실시한다는 계획이었다. 지방비를 활용한 할인혜택과 국비를 활용한 할인혜택이 서로 중복되는 일 없이 순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각종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상황을 감안, 5~10% 할인 예산이 모두 소진되기 전에 국비 예산을 활용한 7% 할인혜택을 중복으로 적용, 도민들이 최대 1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이를 통해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 소비진작을 이끌어내 도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역화폐 할인을 위한 국비 90억7700만원에 약 36억원의 지방비를 더해 127억원 규모를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화폐할인의 상한선을 15%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이번에 중복할인이 적용되면 이를 넘어서는 17% 수준의 할인이 적용되는터라, 제주도는 이를 두고 행안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협의는 현재까지는 원할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협의가 모두 마무리되면 오는 9월 중순부터는 중복할인 혜택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중복할인이 적용되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비를 활용한 5~10% 할인혜택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중복할인이 끝나고 국비를 활용한 7% 할인 혜택만 적용되는데, 이 지방비를 활용한 5~10% 할인혜택 예산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짧은면 추석 전후인 9월 말에서 길면 10월 초중순에 5~10% 할인혜택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즉 중복할인 혜택 역시 짧으면 2주, 길면 3주 가량 지속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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