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7일 낮 최고기온 32도 예상
어제 제주시 지역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2.8도를 기록한 가운데 27일 낮 최고기온도 32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온난다습한 공기가 한라산의 사면을 따라 오르내리면서 푄현상이 발생해 제주시 지역의 온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아침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등 지난 밤사이에 제주도 북부지역은 열대야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청은 27일 제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돌풍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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