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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누적 후원 10억 돌파
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누적 후원 10억 돌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5.2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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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부터 시작 … 제주도민 509명, 237개 기관에 후원 혜택
올해부터 UN 지속가능개발 목표 기반으로 지원 방향성‧대상 확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카카오의 제주지역 사회공헌프로그램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누적 기부금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누적 기부금이 10억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는 2008년 3월부터 개인의 꿈이나 기관 및 단체 차원에서 지역사회 및 수혜자들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보내면 내부적으로 검토해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509명의 개인과 237곳 기관의 소원을 후원, 총 누적 기부금이 5월 기준 10억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2020년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마스크와 카카오미니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지원하기도 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을 통해 지원된 개인 사연의 약 80%는 제주 도민 개인의 성장 및 진로 등 교육 중심의 지원 요청이었으며, 도내 사회복지 기관에서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았다.

매년 홀수 달마다 신청을 받고 있어 올해 3차 모집 마감은 5월 31일까지다. 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 교육/자립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고,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이 필요한 제주 지역 내 개인 및 단체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https://together.kakao.com/promotions/67)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해 사연을 작성, 이메일(kakaoharbang@kakaocorp.com)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UN SDGs(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기반으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지원 방향성과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초 생계 지원, 학습지원, 교육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기후변화, 환경오염, 해양/육상 생태계 보호 등 제주지역 내 쓰레기 감소, 업사이클링, 플로깅 활동 등 제주 지역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기대하는 사연을 지원하게 된다.

카카오 제주협력팀 이재승 이사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지역의 개인과 단체가 주체적으로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한 만큼 제주 지역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 개인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중위소득 1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이며, 단체는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복지, 보건 의료, 교육, 환경 등의 비영리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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