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조창기씨 사육농가서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무게가 1톤이 넘는 슈퍼한우 3마리가 동시에 출하돼 화제다.
서귀포시축협은 조합원인 조창기씨가 도체하기 위해 한꺼번에 출하한 한우 3마리 무게가 평균 1158kg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슈퍼한우 3마리 무게는 농협 사료를 먹여 기른 지 37개월 안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슈퍼한우는 약 45개월 이상 살을 찌게 한 뒤에 출하하고 있다.
이 슈퍼한우들은 단 37개월 만에 출하해 얻은 성적이어서 축산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슈퍼한우를 생산한 조씨는 농장에서 먹여 기르고 있는 비육 한우 80%가 ‘1+이상’등급을 보이고 있다.
암소 출하 등급도 ‘1+등급’이 70%이상 나왔다.
축산관계자들은 앞으로도 40개월령 미만 사육 기간에서 이같은 슈퍼한우가 출현하기에 매우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어 조씨의 한우 사양관리방법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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