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27 (금)
부처님오신날 연휴 제주 입도 관광객 16만명 예상
부처님오신날 연휴 제주 입도 관광객 16만명 예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5.2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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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첫 적용에도 1년 전 연휴기간 대비 10.8% 줄어들 듯
제주 도착 기준 국내선 항공편 49편 줄어, 국제선 운항은 41편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중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에상된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중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에상된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처님오신날 연휴기간 중 관광객 16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2023년 석가탄신일 연휴 입도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일간 제주 방문 관광객은 16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8만1610명인 데 비하면 10.8% 줄어든 수치다.

날짜별로는 26일 4만3000명, 27일 4만1000명, 28일 3만8000명, 대체공휴일인 29일 4만명 으로 예상됐다. 하루 평균 4만500명이 제주를 찾는 셈이다.

이 가운데 항공편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줄어든 15만300명, 선박 이용객은 7.8% 줄어든 1만1700명으로 예상된다. 내국인 관광객은 15만6000명, 외국인 관광객은 6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 비해 연휴 입도 관광객이 줄어든 데 대해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편이 작년에 비해 49편 줄어들었고, 탑승객 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주 도착 기준 국내선 항공편은 92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4편에 비해 49편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국제선이 단 한 편도 없었던 것과 달리 올해 41편이 운항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줄어든 국내선 운항 편수는 90편에 달하는 셈이다.

선박의 경우 작년에 비해 운항 편수가 늘어나긴 했지만 평균 탑승률은 30.4%로 지난해 탑승률이 45.6%였던 데 비하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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