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사들이 마늘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순임)는 지난 20일 협회 직원과 동아리 회원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좌읍 월정리 일대에서 마늘 수확 농가를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협은행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재춘)과 함께했다. 농협본부는 그동안 복지 현장을 다양하게 도와주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벗이 돼왔고, 협회는 농협본부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 일손 부족 현장을 직접 돕게 된 것.
사회복지사들은 이날 일손돕기 활동을 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등 일상에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기회를 삼았다.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허순임 회장은 “복지현장은 지도에 선을 그어서 구분할 수 없듯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 곧 복지현장이다”며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는 도내 1만 5000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회복지사들이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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