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미술과 졸업 고세린씨, EBANSN 예비과정 통과
제주도교육청-EBANSN 지난해 11월 국제교육교류협력
제주도교육청-EBANSN 지난해 11월 국제교육교류협력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애월고 미술과를 졸업한 고세린씨가 프랑스 낭트에 있는 생나제르미술대학(EBANSN) 예비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생나제르미술대학 측이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은 지난해 11월 제주도교육청과 국제교육교류협력을 맺은 기관으로, 고세린씨는 이 협력에 따라 2023년 입학 콩쿠르 예비과정을 통과하게 됐다. 고세린씨가 통과한 예비과정은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본과 진학 및 석사과정까지의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한 국제예비과정이다.
고세린씨는 포트폴리오 작품을 비롯한 창작·예술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두 차례에 걸친 구술시험에서 단기간의 프랑스어 습득력과 향상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두 기관의 신뢰와 우호 협력 정신에 기반, 앞으로도 제주 예술전공 학생들의 국제교류와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나제르미술대학은 19세기 말에 설립됐으며, 프랑스 예술 교육 중심지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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