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지난해 8월 제주아트센터에서 티켓 오프 10만안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던 태권무 한빛 제주오백장군 이야기 공연이 이번달 ‘시즌2로 돌아온다.

제주태권도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3일부터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제단 야외특설무대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태권무 한빛 제주오백장군 이야기 공연을 이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태권도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공연에 대해 “제주창조설화와 모성애에 기반을 둔 제주 문화예술의 치유에너지를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와 결합해 제주스러움과 한국적인 문화요소들의 화려한 비주얼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사하는 공연”이라며 “제주의 정체성과 향토성, 예술성을 담은 제주만의 작품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제주의 문화적 보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제주아트센터에서 초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내외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2023 한문연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돌문화공원을 시작으로 6월 제주영지학교에서의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8월 제주아트센터, 9월 일본 해외초청공연, 10월 중국 해외초청공연, 12월 제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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