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분홍빛 화원 속 '한라산 이야기' ... 해설프로그램, 11일부터 시작
분홍빛 화원 속 '한라산 이야기' ... 해설프로그램, 11일부터 시작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5.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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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작지왓 일대서 한라산 해설프로그램 진행
"털진달래·산철쭉 향연 속에서 힐링 될 것"
사진은 지난해 6월4일 한라산 영실 탐방로 족은윗세오름전망대에서 바라본 만개한 철쭉. /사진=미디어제주.
사진은 지난해 6월4일 한라산 영실 탐방로 족은윗세오름전망대에서 바라본 만개한 철쭉.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털진달래와 산철쭉으로 붉게 물든 산상화원 윗세오름 선작지왓 일대에서 11일부터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이야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라산 1700m 고지대에 위치한 윗세오름 대피소~노루샘~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진행된다.

자연환경해설사와 고산 초원을 걸으며 산철쭉으로 붉게 물든 산상화원인 선작지왓, 상산방목, 오름과 습지, 한라산의 전설 등 한라산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2차례 진행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김성남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한라산 명승 선작지왓에 펼쳐진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향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 내에서 사진 촬영 등을 위해 지정 탐방로 이탈 등의 행위를 할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1차 적발시 20만원, 2차 적발시 30만원, 3차 적발시에는 50만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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